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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의 부동산 가치 상승에 힘입어 재융자에 나서는 주택 소유주가 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현재 라스베가스 지역에서 재융자에 나선 주택 소유주는 총 5618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한 수치다. 전국적으로도 2014년 4분기 보다 2% 늘어난 66만 3600명이 재융자를 신청했다. 주택 재융자가 늘어났다는 것은 부동산 가치가 오르면서 깡통주택이 감소했다는 것을 뜻한다. 주택 소유주들은 재융자를 통해 월 페이먼트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치 상승이 이어질 경우 에퀴티까지 늘어 자산 증식 효과를 거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