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JU, 공식 온라인 스토어 오픈…유통채널 확대 박차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의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자주(JAJU)가 15일 공식 온라인몰 ‘JAJU 온라인 스토어(WWW.JAJU.CO.KR)’를 오픈하며 온라인 사업을 통한 유통채널 확대에 속도를 낸다.

금번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통해 대형마트, 플레그십스토어, 백화점, 쇼핑몰, 아웃렛으로 이어지는 채널망을 갖게 됐다. 자주는 현재 이마트 132개, 백화점 및 쇼핑몰 11개, 플래그십스토어 1개, 아웃렛 4개 등 총 148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의 시너지를 통해 2020년까지 브랜드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JAJU 온라인 스토어’는 한국인의 생활방식이 녹아 든 스토리텔링형 온라인몰로 총 2300가지 제품을 판매한다. 기존의 쇼핑몰들이 제품 나열식으로 페이지를 구성하는 것과 달리 층간 소음에 대처하는 방법과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을 함께 소개하는 등 한국인의 삶과 관련된 주제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며 제품을 보여준다.

결제는 ‘퀵뷰(Quick View) 시스템을 도입해 단 두 번의 클릭 만으로 원하는 제품을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여러 제품을 모아 함께 촬영한 연출 이미지에서도 원하는 상품을 클릭하면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거나 결제 화면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고객의 취향과 구매 이력 등을 종합, 로그인 시 개인별로 맞춤형 메인 페이지를 보여주며 고객은 개개인의 관심에 맞는 프로모션, 추천 상품, 추천 콘텐츠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온오프라인 시너지의 일환으로 온라인 스토어에서 품절된 제품에 대해서 매장 재고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온라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자주는 온라인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이 제품, 주인을 찾습니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에 한 가지씩 인기상품을 선정해 해당 상품을 찾는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해당 제품과 함께 자주의 대표 제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김웅열 자주 영업팀장은 “한국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만큼 온라인 스토어에 쓰이는 단어까지 한글 표준어 규정에 맞게 제작할 정도로 한국의 문화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다양한 콘텐츠, 상품에 대한 고객 의견, SNS를 통한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서 쇼핑몰 그 이상의 ‘트랜드 허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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