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베이비시터’(극본 최효비, 연출 김용수, 제작 엘엔홀딩스)의 시청률이 3%를 간신히 넘기는 등 저조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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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와, 감각적이고 뛰어난 연출력으로 탄생한 유려한 영상미, 드라마 저변에 흐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은 ‘베이비시터’의 상승추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방송 이틀 만에 네이버 TV캐스트 재생수가 1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는 등 심상치 않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네이버 TV 캐스트는 16일 13시 현재 재생수 98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다음 tv팟의 드라마 베스트 동영상에는 ‘태양의 후예’ 다음으로 많은 클립을 상위권에 올려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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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와, 감각적이고 뛰어난 연출력으로 탄생한 유려한 영상미, 드라마 저변에 흐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은 ‘베이비시터’의 상승추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방송에서는 계속되는 신윤주(장석류 역)의 위험한 도발과 날카롭고 예민해져가는 조여정(천은주 역)의 대립과 갈등이 숨가쁘게 이어졌다.
다음 주에는 점점 깊어가는 갈등 속에 조여정의 대 반격이 펼쳐지며 극이 절정을 향해 치달을 것으로 보여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간 본연의 욕망과 질투를 화두로 던지며 주요인물들의 복잡미묘한 심리변화를 박진감 넘치면서도 치밀하게 그려내고 있는 미스터리 멜로 ‘베이비시터’ 3회는 3월2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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