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육중완 결혼으로 정규 2집 발매에 이어 겹경사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 밴드 장미여관이 멤버 육중완의 결혼으로 바쁜 정규 2집 활동 중 또 다른 경사를 맞이하였다.

육중완(보컬/기타), 강준우(보컬/기타), 배상재(기타), 윤장현(베이스), 임경섭(드럼)으로 구성된 밴드 장미여관은 지난 2011년 결성되어 공연은 물론 페스티벌, 방송, ost 등 종횡무진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달 중순께 3년만에 정규 2집 [오빠는 잘 있단다]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앨범 활동 중이다.


그러던 중 장미여관의 보컬을 맡고 있는 육중완이 지난 3월 20일 10년 간 연애한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히고 신혼여행을 떠나게 돼 멤버 전체가 바쁜 활동 중 짧은 휴식 시간을 가지게 됐다. 당초 육중완은 미리 정해놓은 결혼 날짜가 앨범 활동 시기가 겹쳐 결혼식만 올린 후 신혼여행을 포기하려고 했으나 멤버들의 권유로 달콤한 신혼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육중완은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았던 전현무의 결혼 소감을 들려달라는 주문에 “오늘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와주신 하객 한분 한분 얼굴을 기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정말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장미여관은 육중완이 신혼여행을 가 있는 일주일 동안 짧은 휴식을 가진 후 방송 등 정규 2집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4월 23일, 24일 단독 콘서트인 [장미다방]을 개최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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