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미국의 잠정 주택 판매 지수가 전월대비 3.5% 상승한 109.1을 기록했다. 지난 7개월래 최고치다.
지역별로는 중서부가 11.4% 오른 112.6으로 미 전역에서 주택 거래가 가장 활발히 이뤄졌다. 남부도 2.1% 상승한 122.4로 거래 호조를 이어갔고 서부 역시 전월 대비 0.7% 증가한 96.4를 기록했다. 반면 올초 혹독한 한파에 시달렸던 북동부는 0.2% 감소한 94로 대조를 이뤘다. 한편 잠정주택 판매지수란 거래가 마무리 된 것이 아닌 주택 구입을 위해 계약을 체결한 건수를 지수화한 것으로 기존주택 판매지수보다 1~2개월 앞선 선행지표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