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관의 아름다운 세상]장엄한 그랜드캐년 토로위프

Toroweap Overlook-2016-4-1

드디어 4월. 풍경사진작가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유타와 애리조나 출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다. 사진은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의 서쪽 끝부분에 위치한 토로위프 오버룩에서 촬영한 것이다. 지금까지 여러차례에 걸쳐 사진촬영을 다녀온 곳이지만, 좋은 사진을 쉽게 얻기에는 아주 험한 지형 중 한 곳이다. 3시간 가까이 매우 험한 비포장길을 운전해야 하고, 날씨조차 잘 도와주지 않는 토로위프. 오버룩 끝에 서서 수백미터 절벽 아래의 콜로라도 강줄기를 내려다보면, 카메라를 들고 서 있는 내 자신도 너무 아찔해서 손과 다리가 후들후들 떨린다. 4월의 첫 작품은 그랜드 캐년 토로위프의 웅장함이다.

Profil-yang

양희관(베네딕트)/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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