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피겨 여왕’ 김연아(26)가 1일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6시즌공식 개막전 시구를 맡았다.
이날은 라이온즈 파크에서 처음으로 정규시즌 경기가 열리는 날이기도 했다.
삼성은 2010년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2014년 소치 올림픽 은메달에 빛나는 ‘피겨 여왕’ 김연아를 시구자로 모셔 개장 경기의 의미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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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마운드에서 5m 정도 앞에서 공을 던졌다. 공은 포수 앞에서 한 번 그라운드에 닿은 뒤, 포수 미트로 들어갔다.
시구 뒤 김연아는 “라이온즈 파크에서 처음으로 시구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삼성 라이온즈 화이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