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13일 관객 4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국내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흥행 5위에 올랐다.14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는 지난 13일 전국 541개 스크린에서 1708회 상영되면서 11만3906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전날까지 405만7446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외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틀어 최고 흥행 기록이다.
또 국내에서 ‘겨울왕국’, ‘쿵푸팬더2’, ‘인사이드 아웃’, ‘쿵푸팬더’에 이어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5위에 올랐고,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8억5434만달러(약 9900억원)가 넘는 수입을 거뒀다.
올해 2월17일 국내 개봉한 ‘주토피아’는 두 달이 가까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는 시골에서 자란 토끼 소녀 주디가 경찰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평화로운 동물 세계 주토피아에 최초로 토끼 경찰관으로 부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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