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의혹’ 이창명 과거 ‘막말 제조기’ 악명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개그맨 이창명(47)이 음주운전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과거 막말들이 새삼 재조명 받고 있다.

“짜장면 시키신 분”이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얻어 일명 ‘깐족이’캐릭터로 자리잡은 이창명은 특유의 얄미운 캐릭터 때문에 수차례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2000년 말, KBS ‘행복채널’에서 “아이 가질때 성관계 좀 깨끗하게 했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으니까 이런 일(장애아)이 생기는 거다”라는 발언을 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창명이 “장애인을 비하했다”는 항의글이 빗발쳤고 그는 결국 프로그램에서 중도하차했다.

이후 그는 그가 진행하는 간판프로그램 ‘출발드림팀’의 ‘미국 특집’에서 여성들을 ‘상품’에 비유하고 “남자가 여자도 못이긴다” 등의 성차별 발언을 해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그는 방송 중 갓 사귄 연인에게 “왜 사귀냐 곧 헤어질거”라는 독설을 뱉거나 동료 연예인들을 불편하게 하는 등 크고 작은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저런 막말을 하고도 방송에 나오는게 너무 불쾌하다”, “캐릭터라지만 너무 심했다”, “막말 제조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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