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집 팔아 돈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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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 주요 투자 수단으로 각광받는 이유는 지속적인 가치 상승으로 소유주에게 ‘자산 증식’이라는 선물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라스베가스 부동산은 과연 얼마만큼의 자산 증식 효과를 가져다 줄까?

부동산 정보 포털 리얼티 트랙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라스베가스에서 거래된 주택의 평균 자산 증가율은 23%로 나타났다.지역 주택 평균값을 고려할때 집을 팔면 약 3만 6000달러(구입가 대비)를 남기는 것으로 자산 증가율 31%을 기록했던 지난해 2007년 10월이래 최고치일뿐 아니라 전국 평균(17%, 3만 500달러,2007년 12월 이후 최대)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금까지의 수치만을 보고 투자에 나서면 안된다”며 “지난해 6월 이후 지역 주택 중간값이 제자리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더 이상 급격한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으로 수년전 저가에 구입했을 때와 달리 지금 집을 사서는 큰 이윤을 남기기 어렵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최근 수년간 주택 거래로 큰 수익을 낸 것은 전문 투자자들이었다. 차압 매물 등을 대거 매입해 렌트로 돌려 많은 돈을 벌었다. 하지만 최근 주택가격 및 렌트비 상승이 주춤하면서 상당수의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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