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자체 최고 시청률 내며 ‘해피엔딩’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결혼계약’ 이서진과 유이의 가슴 아픈 사랑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열린 결말로 최악의 엔딩을 면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마지막 회의 전국 시청률은 22.4%, 수도권은 23.6%로 나타났다.

[사진=MBC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혜수(유이)의 병이 점점 더 악화돼 미각과 시각을 잃어가는 상황이 그려져 슬픈 결말을 예고했다. 하지만 혜수와 은성, 지훈(이서진)이 놀이공원 나들이를 떠나는 모습으로 마무리하며 시청자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드라마는 지훈이 행복한 가정을 지켜내겠다는 의지의 독백을 통해 마침표를 찍었다.

‘결혼계약’ 후속으로는 배우 진세연, 고수 주연의 사극 ‘옥중화’가 30일 첫 방송된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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