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어화’가 여성 관객들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모두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개봉한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최고의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
특히 노래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적인 스토리를 담은 영화 ‘해어화’ 속 1940년대 권번 기생과 대중가요계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아름다운 영상미와 노래들은 여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해어화’는 남녀노소 청춘 관객들에게는 질투와 욕망 그리고 사랑에 관한 깊은 공감을, 중장년층 관객들에게는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깊은 여운을 선사해 폭넓은 관객층으로부터 폭발적인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렇듯 ‘해어화’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따르면 개봉 후 네티즌 평점의 참여율이 62%, 맥스무비 57%, 롯데시네마 70.2%, CGV 70.3%로 여성 관객들의 높은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맥스무비에서는 40대 이상 관객 예매율 59%를 기록해 중장년층의 높은 지지를 확인 할 수 있어 <해어화>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영화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해어화’를 관람한 많은 여성 관객들은 포털 사이트와 SNS을 통해 “아름답고 아름다운 영화. 끝까지 나쁠 수 밖에 없었던 곱디 고운 소율이 때문에 오열했습니다”(oe45****), “몰입도 최상! 아름다운 음악영화이면서 잔인한 욕망의 사랑영화다. 옛 노래들의 재현이 훌륭했다”(nina****), “영화관을 나오면서 지금까지도 가슴이 아려온다. 영상미도 OST도 배우의 연기도 훌륭하다”(luck****), “한국 영화 중 손에 꼽히는 인생영화. 주인공 세 명이 모두 이해돼서 더 슬펐고, 소율이의 섬세한 감정묘사가 아직도 여운이 남는다”(sh52****), 등의 호평을 내놨다.
한편 ‘해어화’는 절찬 상영 중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