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잠정주택판매지수 1년래 최고치

3월 잠정주택판매지수 1.4% 상승…1년 최고치

전미부동산협회(NAR)이 28일 지난달 미국의 잠정주택 매매지수가 전월 대비 1.4% 상승한 110.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보다 0.5% 높은 것으로 지난해 5월 이후 최고치다.

지역별로는 북동부가 3.2% 오른 97을(전년동기 대비 18.4%↑), 중서부는 0.2% 상승한 112.8(전년동기 대비 4% ↑)을 남부도 3% 오른 125.4(전년동기 대비 0.6%↓)를 기록했다. 반면 서부는 1.8% 감소한 95.3(전년동기 대비 7.9%↓) 을 나타내며 대조를 이뤘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경제학자는 “서부의 경우 지난 3개월간 주택 중간가격이 무려 38%나 올랐다. 지난 5개월간 4번이나 판매지수가 감소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잠정주택 판매지수는 신규주택이 아닌 주택을 앞으로 구입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한 건수를 지수화한 것으로 기존주택 판매지수보다 1~2개월 앞선 선행지표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