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달리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월트 디즈니의 신작 ‘정글북’의 OST 앨범이 발매됐다고 음반유통사 유니버설 뮤직이 16일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특히 영화배우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토퍼 월켄 등이 직접 부른 곡이 수록돼 더 관심을 받고 있다.
비단구렁이 ‘카’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스칼렛 요한슨이 부른 ‘트러스트 인 미(Trust in Me)’, 오랑우탄 ‘킹 루이’ 역의 크리스토퍼 월켄이 참여한 ‘아이 워너 비 라이크 유(I Wan‘na Be Like You)’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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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글북’ 포스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정글북의 대표곡이자 주인공 ’모글리‘와 곰 ’발루‘가 흥겨운 하모니를 이룬 ’더베어 네세서티즈(The Bare Necessities)’를 비롯해 정글의 웅장함과 신비로움을 담아낸 음악감독 존 데브니의 영화음악 총 24곡이 수록됐다.
소년 모글리의 모험을 담은 영화 ‘정글북’은 다음 달 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