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는 “SBS플러스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SBS프리즘타워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됐으며 SBS플러스 구본근 드라마본부장과 서울산업진흥원 박보경 애니메이션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SBS플러스는 지난 2002년 개국 이래 화제성 있는 드라마는 물론 재미와 감동을 제공하는 예능까지 케이블TV를 선도해 온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당신을 주문합니다’, ‘도도하라’ 등 웹 드라마를 포함한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 제작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 활동을 벌이는 서울산업진흥원과 만나 선보일 색다른 콘텐츠에 시선이 집중된다.
특히 SBS플러스의 드라마 제작 역량을 활용, 서울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우수한 웹툰 원작을 발굴하고 이를 웹드라마로 제작하여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 웹드라마로 제작될 원작은 오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국제콘텐츠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2016’에 지원한 웹툰 중 심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BA(02-2222-3819)로 문의하면 된다.
SBS플러스 구본근 드라마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SBS플러스가 방송사업자에서 콘텐츠사업자로 확장하는데 중요한 시발점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콘텐츠가 함께 윈-윈할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산업진흥원 박보경 애니메이션본부장은 “7월 5일에 시작하는 SPP 2016에서는 콘텐츠 OSMU(One Source Multi Use) 측면에서 웹툰이 원작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창작 활동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드라마 제작에 노하우가 풍부한 SBS플러스와 협력함으로 국내 웹툰 및 웹드라마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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