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메트로뱅크 인력 보강…타인종 영업 집중

US메트로뱅크의 신임 CCO 김진수 전무

US메트로뱅크의 신임 CCO 김진수 전무

US메트로 은행(행장 김동일)이 최근 유니티 은행의 대출 담당자인 김진수 전무(사진)를 새 COO(Chief Credit Officer)로 영입했다.

26년 경력의 베테랑 뱅커인 김 COO는 미네소타 대학을 졸업하고 그간 여러 은행에서 대출 분야를 담당해 왔다. 김동일 현 행장과는 과거 새한은행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US 메트로 은행은 김 전무 외에도 윌셔은행 SBA 노트 매니저를 지낸 신미란씨를 노트 담당자(부행장)로, SBA 클로징

매니저에 임용화씨, 그리고 비 한인 마켓 대출 담당자 등을 차례로 영입하면서 내부 인력을 강화하고 있다. US 메트로 은행 김동일 행장은 “인력 충원 외에도 오는 7월 애너하임 지역 구 프리퍼드 뱅크 자리에 신규 지점을 오픈하기로 하고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신규 지점은 프리퍼드 뱅크가 7월 말 지점을 폐쇄하면 곧바로 영업을 시작한다”라며 “새 지점은 지점장부터 주요 담당자까지 모두 비한인으로 그간 한인 은행에서 시도해 보지 못한 다인종 고객을 상대로한 영업을 하게 된다.

최첨단 시스템을 바탕으로 상업용 대출 및 예금 구좌 확보에 나설 계획이며 지나친 한인 고객 쟁탈전으로 수익 구조가 한계에 부딪힌 한인 은행의 블루 오션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S메트로 은행의 전 COO인 앤 마리 레멘토는 COO 자리에서는 물러났지만 계약직 고문으로 남아 US 메트로 은행의 마케팅을 담당하기로 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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