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대한민국 대표 한류 배우인 전지현과 이민호가 박지은 작가의 신작 ‘푸른 바다의 전설’(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30일 제작 관계자는 “전지현과 이민호가 최근 시놉시스를 받아본 후 출연을 확정했다”면서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한 후 이번 주중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11월 SBS 드라마 스페셜로 방영 예정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중국에서 한류 신드롬을 일으킨 ‘별에서 온 그대’를 쓴 박 작가의 차기작이다.

또 푸른 바다의 전설은 전지현의 출산 후 브라운관 복귀작이자 중국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이민호가 3년 만에 선보이는 드라마로 기대를 한껏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문화일보는 “해당 드라마가 벌써 중국으로부터 회당 50만 달러(한화 약 5억9365만 원)라는 한류 드라마 사상 최고 수준의 판권액을 제안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그간 한류 드라마 중 최고 몸값을 자랑했던 ‘태양의 후예’(회당 27만 달러)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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