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교육원 1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한글대상 29명, 세종대왕상 38명, 훈민정음상 46명 등 총 113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해당 학생의 전체 학업 성적, 한국어 반 성적,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관련 에세이 그리고 한국어 반 담임교사 추천서 등 4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자를선정했다. 한글대상, 세종대왕상 그리고 훈민정음상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각각 300달러, 200달러 그리고 100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권영민 LA한국교육원장은 “장학생 선발을 통해 미국 내 한국어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확산시켜, 현재 118교에 불과한 미주지역 한국어 반 설치 정규학교를 늘려가겠다”며 “단 올해는 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취소된 학생을 우선 한국연수 대상에 올리느라 수상자를 한국연수에 보낼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문의 : (213)386-3112, 3113/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