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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에라 호텔에 대한 철거 작업이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리비에라 호텔을 매입한 라스베가스 컨벤션측은 오는 14일 새벽 2시 내부폭발 방식으로 리비에라 호텔 1개동(모나코 타워)을 철거한다고 밝혔다. 몬테카를로 타워는 오는 8월 철거할 예정이다. 호텔 2개 동을 제외한 주차장 등 기타 시설에 대한 철거 작업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 리비에라 호텔 철거작업은 외주 업체인 WA 리차드슨 빌더 LLC에 의해 진행되며 철거에는 총 4200만달러가 소요된다.
지난해 5월 리비에라 호텔을 사들인 라스베가스 컨벤션 측은 이 부지에 14억달러를 투자해 컨벤션과 각종 외부 행사를 위한 공간을 건설할 계획이다. 최근 프로미식축구리그 NFL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라스베가스 이전이 확정될 경우 새로운 풋볼 경기장도 이 부지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