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양아치 아니다…이유 없이 욕먹기 싫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후배 가수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DJ DOC 멤버 김창렬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창렬은 지난해 말 자신이 운영하는 기획사 소속 아이돌그룹 ‘원더보이즈’가 폭행, 업무상횡령 등으로 고소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김창렬은 “이미지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말아달다”면서 “어릴적에 했던 행동들을 많이 후회한다. 바뀌려고 노력했고 결혼 후에는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은 저도 참 황당하다”면서 “지금은 제가 누굴 때릴 만큼의 용기가 없다. 더구나 남의 돈을 탐할 만큼 양아치는 아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진=김창렬 인스타그램

김창렬은 “욕은 확실히 결과가 나왔을 때 그때 해달라면서 “이유 없이 욕 먹는게 이제는 싫다”고 덧붙였다.

김창렬은 지난 7일 원더보이즈가 “급여 3000여만원을 빼앗겼다”고 주장한 업무상횡령 혐의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 폭행 혐의가 인정돼 불구속 기소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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