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없는 데서 흑기사 자청, 의리의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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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서현진의 회사동료들이 서현진이 없는 자리에서 앙큼하게 거짓말을 했다는 등 험담을 하고있을때 파일을 집어던지며 나타나 “그만 해라 좀!”하며 “니 동생이라고 생각해봐라 그래도 재밌냐? 니들 말하는 심뽀가 나쁘다”라며 한번도 보인 적이 없는 화를 냈다.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서현진(그냥 오해영 역)은 너무도 힘든 사랑을 하고 있다. 지금은 애달프고 참담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그런 서현진에게 성 팀장(권해성)은 최고의 위로이자 그늘이 돼주고 있다. 7일 방송된 12회에서 권해성은 서현진이 없는 곳에서 사이다 같은 발언을 했다.
오해영(서현진) 회사의 바로 위 팀장으로서 맘좋은 선배, 늘 웃음 띤 얼굴로 사람좋은 팀장을 자처하던 권해성은 이날 서현진을 위해 회사동료들에게 거침없는 발언과 일침으로 서현진을 험담하던 동료들을 얼게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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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서현진의 회사동료들이 서현진이 없는 자리에서 앙큼하게 거짓말을 했다는 등 험담을 하고있을때 파일을 집어던지며 나타나 “그만 해라 좀!”하며 “니 동생이라고 생각해봐라 그래도 재밌냐? 니들 말하는 심뽀가 나쁘다”라며 한번도 보인 적이 없는 화를 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예지원한테 대들 때도 그렇고 동료들한테 화낼 때도 늘 서현진이 없는 자리에서 서현진 편을 드는 진정한 의리팀장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또 이날 장면에서 성팀장이가장 정상인이라며 사이다같은 발언이었다고 시원해하기도 했다.
노래방 신에서 ‘다들 예쁜 오해영‘(전혜빈)을 응원하고 환호할 때도 서현진 옆에서 묵묵히 옆에서 함께 춤춰주고 서현진이 없는 자리에서 진정 화낼줄 아는 팀장님이 우리시대 진정한 팀장이다. ‘성팀장, 자세히 보면 잘생겼다’라는 게시판 글도 있다.
극중 권해성은 컬러플한 셔츠에 타이를 매치에 꿀벌팀장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인기를 얻고있으며 적은 분량에도 존재감을 내비치며 오해영의 의리팀장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고있다.
/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