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박잎선이 송종국과의 이혼 후 케이블 채널 K STAR의 예능프로그램 ‘함부로 배우하게’로 재도약을 시도하는 가운데 박잎선의 과거 모습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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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박잎선은 반항적인 10대 소녀 세리역을 맡아 오토바이를 타는 등 터프한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영화 속 세리를 보고 지금의 단아한 이미지인 박잎선을 떠올리기 쉽지 않다는 평이다.
박잎선의 본명은 박근영으로 그는 송종국과 결혼 전 박연수로 개명했다. 박잎선이라는 예명은 결혼 전 모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사용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잎선은 10대부터 잡지 모델로 활동하다 성인이 되고난 후 영화 배우로 데뷔했다.
그의 데뷔작인 2001년 영화 ‘눈물’은 학교 생활에 적응 못하고 가정에서 버림 받은 십대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당시 박잎선은 이 영화를 통해 봉태규ㆍ조민지 등과 함께 연기자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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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박잎선은 반항적인 10대 소녀 세리역을 맡아 오토바이를 타는 등 터프한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영화 속 세리를 보고 지금의 단아한 이미지인 박잎선을 떠올리기 쉽지 않다는 평이다.
이후 박잎선은 2003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해 본선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박잎선은 영화 외에도 대림건설 아파트 CF 등에 출연하면서 연예계 생활을 하다 2006년 송종국과 결혼했다.
당시 그는 결혼을 하더라도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으나 송종국과 이혼 후에야 비로소 연기자로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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