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9일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보이그룹 엑소의 유료 컴백 이벤트를 두고 일부 팬들이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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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볼 수 있었던 기존 브이앱 영상과 달리 유료인 만큼, 콘텐츠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란 지적이다.
최근 SNS에서 한 네티즌은 “엑소를 보려고 콘텐츠를 결제했지만, 영상에서 보고 싶은 멤버의 얼굴을 찾을 수 없었다”면서 “사과와 환불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글에 따르면 이 네티즌은 ‘개인캠’ 영상을 구매했지만, 영상을 보는 내내 개인캠의 주인공인 해당 멤버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던 것. 해당 게시글은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지지를 얻고 있다.
앞서 엑소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컴백 프로모션 차원에서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브이 라이브 플러스(V LIVE ) 방송을 통해 6월 한 달 동안 엑소 멤버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담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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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
영상은 한 편당 50 V코인(1100 원)으로, 엑소의 컴백 쇼케이스 등을 비롯해 이달 동안 방송되는 엑소 편 콘텐츠를 모두 보려면 총 1350 V코인(약 3만1300 원)이 든다.
이를 두고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엑소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대되지만, 비용 부담이 적지 않다” “유료임에도 화질 등에서 만족스럽지 않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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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볼 수 있었던 기존 브이앱 영상과 달리 유료인 만큼, 콘텐츠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란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