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남지현, SNS에 ‘의미심장’ 사진…탈퇴 암시?

[헤럴드경제] 걸그룹 포미닛의 해체설이 불거진 가운데 멤버 남지현이 SNS를 통해 해체를 암시하는 듯한 사진을 남겨 주목되고 있다.

남지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깊은 고민이 묻어난 듯한 책 구절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당신이 만들어낸 음악은 틀림없이 오래오래 남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적혀 있다.

또 “지금이 마지막 순간인가. 그래도 나는 꼭 믿고 있으면 되는 건가. 내 음악 외길이 쓸모없지는 않았다는 것을 끝까지 믿으면 되는 건가…나는 발자취를 남긴 거지?” 등의 내용도 담겨 있다.

사진=남지현 인스타그램

이를 본 네티즌은 “팀 해체가 논의되는 과정에서 남지현이 이에 대해 심경을 드러낸 것 아니냐?”라고 추측했다.

한편 포미닛의 해체설에 대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해체는 아직”이라며 “현아는 재계약을 했고, 나머지 네 명은 재계약을 두고 논의 중이다”라고 13일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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