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의 성훈(김상민 역)이 고구마 없는 직진 로맨스와 알면 알수록 진국인 사골 같은 성품, 그리고 눈호강을 책임지는 조각 같은 외모로 드라마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이에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연기로 많은 이들을 ‘성훈 앓이’에 빠뜨리게 한 김상민(성훈 분) 캐릭터의 매력 3가지를 짚어봤다.
수많은 여성 시청자들을 잠 못 들게 하는 직진 로맨스는 김상민의 큰 매력이다.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김상민 만의 ‘로맨스 정공법’은 ‘연상(연태 상민)커플’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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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연태(신혜선 분)를 향한 꿀 떨어지는 눈빛과 적극적인 스킨십 속 그녀의 손을 잡아주는 다정한 면모 등 여심의 설렘 포인트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 그의 디테일한 연기는 더욱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알면 알수록 진국인 사골 같은 성품이 매력 지수를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상민은 극 초반 까칠하고 허세 가득한 스타 골퍼로 나쁜 남자의 매력을 과시했던 상황. 이에 소유진(안미정 역)을 “아줌마”라고 부르며 힘들게 해왔지만 대회 우승 후 그녀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쑥스러워 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또한 연태를 향해 ‘싸이코’라고 부를 정도로 안하무인인 것 같은 그가 어른들에게 하는 싹싹한 행동들은 반전의 묘미를 선사하며 김상민을 더욱 알고 싶어지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상민 캐릭터를 200% 완성시켜주는 그의 외모도 드라마 인기에 톡톡한 한 몫을 하고 있다. 조각 같은 외모와 우월한 바디 프로포션, 각양각색의 스타일링은 극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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