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잇따른 성추문에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이 뿔났다.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들을 무고죄로 고소하기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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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씨의 변호인은 이날 오후 강남경찰서를 찾아 박 씨를 성폭행 혐의로 잇달아 고소한 세 명의 여성을 다음 주 무고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씨는 1주일 사이 세 명의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해 충격을 줬다.
지난 10일 처음 고소장을 낸 여성은 15일 소 취하를 했지만 16일과 17일 과거 박유천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등장해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됐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박유천은 어떤 혐의라도 범죄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며 “박유천의 두 번째 피소도 사실무근이며 명예훼손과 무고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박씨에 대한 고소가 이어지자 사건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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