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개그맨 박명수(46)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노출이 심한 옷을 입는 것은 위험하다”는 발언을 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0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청취자와 전화 연결을 해 대화를 나눴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청취자는 “날이 더워지면서 활동량이 많아져 여성 범죄가 이슈”라고 답했고 이에 박명수는 “저는 다른 거는 몰라도 예쁘게 입는 건 좋은데 너무 노출 심한 옷을 입고 술을 마시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캡처 |
이날 이같은 박명수의 발언을 놓고 박명수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박명수의 발언이 경솔했다는 지적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박명수의 이날 발언은 피해자를 모욕하는 발언”이라며 “여태껏 성범죄의 대상이 된 여성들이 전부 옷을 단정하게 안 입고 헐벗고 다녀서 당한 것처럼 매도한다”고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자신이 조심해서 피할 수 있는 것은 피하자는 이야기로 들렸다”며 “별 것도 아닌 걸로 트집 잡는다”며 박명수를 옹호했다.
현재 박명수는 이 같은 논란에 라디오 방송 후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