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妻 “일 있으면 김민희 통해 연락”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김민희와 영화감독 홍상수가 부적절한 연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홍상수의 부인 조 씨가 심경고백을 했다.

22일 홍 감독의 부인 조 씨는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가정을 버리고 김민희를 택한 날 이후로 남편과의 연락은 전부 김민희를 통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조 씨는 “남편이 가출하고 안되겠다 싶어 김민희의 연락처를 수소문했다”며 “그녀에게 ‘급한 일이니 지금 당장 남편에게 전화하라고 전해. 그렇지 않으면 나도 못참아’라고 문자를 보내니 30초 만에 남편에게 전화가 오더라”며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조 씨는 “그게 집을 나간 뒤 처음으로 남편 목소리를 들은 거였다”며 “이후에도 남편과 통화할 일이 있으면 그녀를 통해 하곤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21일 한 매체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어 1년 가까이 연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김민희와 홍 감독 측은 이 같은 보도에 묵묵부답으로 대응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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