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기존주택 판매량(증가율 기준)이 전월 대비 1.8%,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한 553만채(연중 조정치 적용)를 기록하며 지난 2007년 2월 이후 최고치(증가율 기준)를 기록했다.
기존주택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은 실업률 감소에 따라 소비심리가 살아났고 여기에 주택 가격 상승으로 시장에 유입되는 매물이 늘어난 것이 크게 작용했다.
지역별로는 서부가 5.4% 증가한 118만채를, 북동부가 4.1% 증가한 77만채 그리고 남부가 4.1% 늘어난 229만채를 나타냈다. 반면 중서부는 6.5% 줄어든 130만채에 그치며 대조를 이뤘다.
판매가 늘면서 주택 중간가도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5월에 판매된 주택의 중간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7%오른 23만 9000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