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시청률 고공행진…‘몬스터’도 올랐는데 ‘뷰마’는 울상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동시 개봉’한 의학드라마 두 편의 희비가 연일 엇갈리고 있다. ‘닥터스’는 웃지만, ‘뷰티풀 마인드’는 울상이다.

29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닥터스’는 전국 기준 시청률 15.6%, 수도권 기준 18.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이는 지난 27일 방송된 전회분에 비해 전국에서 1.2% 포인트(14.4%), 수도권에서 1.1% 포인트(16.9%) 상승한 수치로 월화극 제왕에 올랐다.

반면 같은 의학드라마 콘셉트로 시작을 알린 KBS2 ‘뷰티풀마인드’는 시청률이 하락하며 또 꼴찌를 면치 못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전국 기준 4.5%, 수도권 기준 4.4%로 전회분과 비교 전국에서 0.2% 포인트(4.7%), 수도권에서 0.7% 포인트(5.3%) 하락했다.

MBC ‘몬스터’도 시청률이 상승했다. 전국에서 11.1%, 수도권에서 11.9%로 전회분에 비해 전국 기준 0.5% 포인트(10.6%), 수도권 기준 0.2% 포인트(11.7%) 상승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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