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를 찾아서’ 주말 박스오피스 1위…100만 돌파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픽사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픽사 애니메이션 사상 최단기간 흥행 속도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리를 찾아서’는 10일까지 누적 관객 101만5037명을 모았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픽사 애니메이션 사상 최단 흥행 기록이다. ‘도리를 찾아서’는 국내에서도 전체 예매율 1위, 주말 박스오피스 1위, 픽사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픽사 애니메이션 개봉 첫 주 최고 흥행 기록, 픽사 애니메이션 최단기간 100만 돌파 등의 기록을 세웠다.

북미에서도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미국 영화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도리를 찾아서’는 북미에서 약 4억2258만243 달러의 누적 수익을 달성하며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를 제치고 2016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토이 스토리 3’가 2010년세운 4억1500만4880 달러 흥행 기록을 넘기기도 했다.

영화 ‘도리를 찾아서’는 단기 기억상실증을 겪고 있는 ‘도리’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니모’와 ‘말린’과 함께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겪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쳐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jinlee@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