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기업 넷플릭스가 제작하는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의 스틸컷이 처음 공개됐다.
19일 넷플릭스는 틸다 스윈튼과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가 미국 뉴욕에서 촬영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옥자’는 ‘하우스 오브 카드’, ‘오렌지 이즈 뉴 블랙’ 등 인기 드라마를 제작한 넷플릭스가 봉준호 감독과 작업하는 첫 영화로, 틸다 스윈튼을 비롯해 제이크 질렌할,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폴 다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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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자’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 |
영화는 미자(안서현)라는 이름의 어린 소녀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거대 동물 옥자가 막강한 다국적 기업에 의해 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릎쓰는 이야기를 담았다. 옥자는 현재까지 돼지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옥자’는 2017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미국에서는 한시적으로 극장에서도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