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출연 오대환, “마동석 대신 들어간 ‘베테랑’…100kg까지 살 찌워”

[헤럴드경제] 배우 오대환이 라디오에 출연해 마동석과의 일화를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배우 이종혁과 오대환이 보이는 라디오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 프로그램에서 오대환은 OCN 드라마 ‘38사기동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마동석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마동석 선배가 왜 마블리라고 불리는지 알겠더라”라며 “현장에서 정말 귀엽다. 그런데도 섬세해서 깜짝 놀랄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거칠 것 같은데 절대 안 그렇다”고 밝혀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또 마동석 대신 지난해 천만영화 ‘베테랑’에 투입된 사연도 이야기했다. 오대환은 ‘베테랑’에서 여형사 장윤주를 좋아하는 왕형사 역할을 맡았다.

그는 “왕형사가 원래 마동석 선배의 역할이었는데 갑자기 못 하게 돼 제가 들어가게 됐다”라며 “마동석과 비슷한 몸을 만들어달라는 류승완 감독의 요청에 100kg까지 살을 찌우기도 했다”며 비화를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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