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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평택대학교가 LA지역 한인 의류업계와 산학협력을 활성화한다. 평택대 이필재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지난 13일부터 LA를 방문해 다운타운 지역 한인 의류업체들이 개별적으로 ‘취업 연계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차로 체결한 업체는 5곳으로 앞으로 업체들의 필요에 따라 추가 될 예정이다. 양 측간 산학협력의 장은 지난해 7월 LA페이스마트에서 진행된 평택대학교 패션관련 전공 학생들의 런어웨이를 계기로 시작됐다.
당시 행사에 참여했던 학생 8명이 4주 가량 LA지역 한인 업체에서 실습 겸 심층 인터뷰를 진행 해 현재 2명이 디자이너로 근무중이다.
1년여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평택대학교측은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점을 파악해 이를 해당 프로그램에 반영 할 계획이다.
우선 디자이너에 국한된 직업군을 E커머스, 물류, 마케팅, 회계 등 다양화 하기로 했다.
평택대 이필재 총장은 “1년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정보를 바탕으로 LA지역 한인 의류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직군의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