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LA 총영사관 민원업무 처리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LA 총영사관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민원업무 처리건수는 총 3만 617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전체 업무 처리 건수는 비슷했지만 분야별 차이는 심하게 나타났다.
우선 가족관계등록, 공인인증서 그리고 범죄경력 증명 등은 전년동기 대비 처리건수가 30% 이상 늘었다. 출생,결혼, 이혼 그리고 사망 등을 처리하는 가족관계등록은 총 490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상반기358건에 비해 37%나 증가했다. 공인인증서와 범죄경력증명도 각각 107건과 78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32%와 42%가 늘었다. 이외에는 전자여권(4581건) 14%, 사증(1693건) 10.8%, 가족관계증명(1만 2429건)12.3%, 그리고 출입사실증명(504건)17.2% 등의 민원도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공증(9296건, -9.3%),총영사관 ID(349건, 34%↓) 그리고 등본발급(3369건, 11.4% 감소)도 수요가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