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오프닝 신기록…첫날 관객 85만8000명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부산행’이 개봉 첫째날 동원 관객수 신기록을 세웠다.

21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개봉일인 20일 하루에 관객 85만8659명을 동원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82.3%에 달했다.

이는 올해 4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세운 82만7901명이라는 오프닝 스코어를 갈아치운 신기록이다. 한국영화로는 ‘명량’이 2014년 기록한 68만 명도 가볍게 돌파했다.

‘부산행’은 개봉에 앞서 유료 시사회 등으로 모은 관객 34만여 명까지 더해 누적 관객수는 벌써 143만8074명이다. 


스크린 수와 상영횟수도 기존 한국영화 기록을 갈아치웠다. 20일 하루에만 ‘부산행’은 전국 1569개 스크린에서 8822회 상영됐다. 좌석점유율은 51.8%에 달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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