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미국의 소울 디바 안드라 데이가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27일 워너뮤직에 따르면 데뷔와 동시에 2016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R&B 앨범과 베스트 R&B 퍼포먼스에 노미네이트 된 안드라 데이가 오는 9월 23일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구 악스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안드라 데이는 지난 연말 애플 광고 속에서 스티비 원더와의 듀엣을 한 것과 국내 화장품 브랜드 헤라(HERA) 광고에 삽입된 ‘씨티 번즈(City Burns)’로 한국 팬들에게 목소리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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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너뮤직 제공] |
2012년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와 계약한 안드라 데이는 올초 국내에 정식 소개된 데뷔 앨범 ‘피어스 투 더 폴(Cheers To The Fall)’로 레트로 소울, 재즈, 두왑(Doo-Wop), 어반 컨템포러리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은 팬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에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요청할 수 있는 플랫폼 ‘마이뮤직테이스트(My MusicTaste)’를 통해 성사됐다.
마이뮤직테이스트는 제이제이에스미디어가 서비스하는 크라우드 공연 기획 플랫폼으로 아티스트와 공연 기획자의 부담을 덜고 해외 팬의 티켓 구매 수요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국내 팬들의 수많은 요청으로 안드라 데이의 내한도 성사될 수 있었던 셈이다. 7월 29일 오후 5시부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