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가수 이현도가 강제추행 혐의로 서부지검에 피소된 것과 관련해 혐의 내용을 부인하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고소인의 주장은 악의적인 의도로밖에 해석이 안 되며, 무고ㆍ공갈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서부지검에 따르면 이현도의 지인인 A 씨는 지난 2013년 9월 2일 오전 2시께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이현도의 집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며 지난달 이현도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도의 소속사 D.O 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고소인 측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피소 사실에 대해서도 이현도는 오늘 기사를 통해 접했으며, 어떠한 조사조차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며 “모든 사실관계가 수사과정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993년 듀스 멤버로 데뷔한 이현도는 현재 D.O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