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신혼의 정석’ 특집에 신다은 임성빈 부부가 출연했다.
임성빈은 신다은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해 준비를 했다면서, 마침 드라마를 끝내고 발리를 가 있는 신다은에게 간 임성빈은 바닷가를 보는데 그 날따라 바다가 더욱 예뻐보이더라면서 신다은에게 “난 아들을 낳으면 서핑을 가르치고 싶어”라며 아들 얘기를 했다며, 신다은 역시 자신의 아들 상에 대해 얘기하자 “그럼 그런 아들 우리 같이 낳자”라 고백했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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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은은 임성빈의 프러포즈에 놀라고 행복해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비명이 나왔다 말했고, 임성빈은 사귀자고 한 날부터 본 신다은의 의심의 눈초리를 그 날도 봤기에 또 다시 설득하는 작업을 해야 했다 말했다. 신다은은 연애할 때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면서 갑자기 임성빈이 객관적으로 보이며 분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성빈은 그 날 그 자리에서 신다은이 귀엽게 프러포즈를 허락했다 말했고, 신다은은 “그럼 다음 달에 결혼하자” 라 말하는데 임성빈은 “그건 아닌 것 같아. 야야”라며 당황해했다 전했다.
프러포즈 후 상견례까지 일사천리였다는 두 사람의 말에 오만석은 부모님이 놀라지 않으셨냐 물었고, 신다은은 부모님이 자신의 남자친구였던 임성빈의 존재 자체도 몰랐었다며 정말 충격을 받으셨다고 말했다.
임성빈은 장인어른이 웃고는 계신데 눈은 의심의 눈초리를 하고 계시더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자신의 부모님에게는 신다은에 대해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라면서 하고 있는 일은 탤런트라 말하니 부모님이 “걔 괜찮다”라며 반가워했었다며 드라마 속 모습만 봐도 느껴지는 긍정적인 기운이 전해졌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신다은은 결혼하기 전에 여행을 같이 가 봐야 한다 생각한다면서, 임성빈의 듬직한 모습에 반하게 되어 “이 남자라면 내가 의지할 수 있겠구나”라며 처음으로 결혼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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