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널’ 예매율 1위…역대급 재난 영화 예고

[헤럴드경제]영화 ‘터널’이 덕혜옹주를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10일 개봉하는 ‘터널’은 실시간 예매율 23.9%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다.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김성훈 감독의 흡입력 있는 연출력으로, 시사 이후 쏟아지고 있는 호평 세례가 기대감을 더욱 높인 것으로 보인다.


영화를 먼저 만나 본 관객들 역시 현실적인 소재가 주는 공감과 현 시대의 단면을 날카롭게 꼬집으며 선사하는 카타르시스에 지지를 보내며 관람 욕구를 자극시키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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