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2016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공개된 올림픽 선수촌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화제다.
지난 2012년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한 전국가대표 김동성은 올림픽 선수촌에서 여자 선수들과의 러브라인을 조심스레 털어놨다.
그는 “고2 때까지는 외국 선수들이 내게 말을 걸지 않았다. 그런데 세계대회 우승하니 그 때부터 (여성 선수들이) 먼저 말을 걸어오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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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캡처] |
그는 “(한 선수가) 방 키를 내게 줬다”며 “그 땐 그게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집어 들었다가 쓰레기통에 버렸다. 다음 시합에 갔는데 그 친구가 왜 자기 방에 안왔냐며 방키를 다시 줬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동성은 “미국, 불가리아, 이탈리아 선수들이 많이 말을 걸었다”며 “하지만 그 방에 갔다가 걸리면 국가대표 선수 자격이 박탈돼 가지 못했다”고 당시 그들을 피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동성 선수가 공개한 선수촌의 비하인드 연애 스토리를 접한 네티즌은 “축제 열기가 뜨겁다”, “김동성이 잘생겨서 그런건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