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의 주인공 박신혜의 스타일이 도마에 올랐다.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드라마 ‘닥터스’ 속 박신혜의 스타일이 과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극 중 박신혜는 높은 하이힐을 신고 등장하거나 의사 가운 안에 화려한 패턴의 블라우스, 치마 등을 입고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박신혜는 수술을 집도해야하는 신경외과 전문의이지만 손에 네일아트를 하고 있어 현실성이 몹시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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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일 아트를 한 박신혜의 손 [출처=SBS ‘닥터스’ 방송 캡처] |
하루에도 수차례 발생하는 응급 환자 때문에 병원을 뛰어다니고, 계속해서 손 소독을 해야하는 의사의 특성을 생각하면 박신혜의 극 중 스타일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듯 보인다.
같은 드라마에 출연 중인 이성경이 주로 통굽의 낮은 샌들을 착용하거나 네일아트를 하지 않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다른 의학 드라마에 출연하는 여자주인공들의 경우에도 네일 아트를 한 주인공은 찾아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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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일 아트를 한 박신혜의 손 [출처=SBS ‘닥터스’ 방송 캡처] |
이를 접한 네티즌은 “연기자로서 프로답지 못하다”, “몰입이 방해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신혜는 과거 SBS 드라마 ‘상속자들’ 종영 기자 간담회에서 자신의 콤플렉스로 ‘못생긴 손’을 꼽으며 자신의 짜리몽땅한 엄지 손톱을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