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대한민국 포크록을 대표하는 3인조 밴드 ‘자전거 탄 풍경’이 4년여 만에 라이브 앨범을 발매한다.
9일 윈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1일 정오 자전거 탄 풍경의 콘서트 실황을 녹음한 12곡과 7곡의 신곡을 담은 ‘라이브 앤 모어 더블 앨범(‘Live & More’ Double Album)’을 공개한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음반 ‘라이브 앤 모어(Live & More)’의 신곡 7곡이 공개되며, 오는 25일부터는 콘서트 실황 12곡을 추가한 ‘더블 앨범(Double Album)’이 교보핫트랙스, 인터파크, yes24 등 음반 판매점을 통해 판매된다.
[사진=윈원엔터테인먼트 제공] |
첫 번째 장인 1CD ‘라이브(Live)’ 편에는 지난 7월 2일부터 3일, 양일간 성수 아트홀에서 열렸던 자전거 탄 풍경의 콘서트 현장이 담겼다. 히트곡인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비롯해 ‘그렇게 너를 사랑해’, ’보물’ 등이 새로운 편곡과 연주로 수록됐다.
두 번째 장인 2CD ‘모어(More)’편은 이번 신곡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인 ‘지금처럼 너와 같이’와 ‘트링 트링 나의 기타 이야기(송창식님께 드립니다.)’, 클론(CLON)의 강원래가 10여 년 만에 랩 피처링을 한 곡인 ‘오랜만에 뭉쳐보자’ 등이 수록됐다.
‘자전거 탄 풍경’은 오는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성수 아트홀에서 양일간 라이브 콘서트 ‘선물’을 개최하며, 티켓은 신곡 음원이 공개되는 8월 11일 정오에 멜론티켓을 통해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