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기’ 안재현, “아내 구혜선 내조 덕에 마음 편히 연기했다”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안재현이 구혜선과 결혼 후 첫 작품으로 돌아왔다.

안재현은 10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제작발표회에 참석, 구혜선과의 신혼 생활을 언급했다.

안재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 결혼이라는 걸 한 뒤에 드라마를 찍었다”며 “일단 굉장히 마음이 편하게 연기를 할 수 있었고 그 분(구혜선)의 내조도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CJ E&M 제공

두 사람은 앞서 지난 5월 1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안재현은 “조금 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 그분(구혜선)께 감사하다”며 “연기도 한층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재현은 극 중 기업을 물려받게 될 재벌 2세로 바람둥이 기질을 가진 스무살 강현민 역을 맡았다.

안재현은 “이 드라마가 구혜선씨가 했던 ‘꽃보다 남자’와 비슷해서 제가 맡은 역할의 포지션을 어떻게 잡아나갈지 대화도 많이 나누고 있다”며 “여자 주인공을 둘러싼 남자들의 이야기라서 제 캐릭터에 어울리는 옷을 입고 다른 인물들 관계하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는 재벌 2세 삼 형제(정일우, 안재현, 이정신)가 은하원(박소담)과 함께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와 형제애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2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된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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