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 온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이 뉴욕에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전시회 작품을 공모한다.
‘한글, 그 아름다움에 관하여’란 제목으로 열리는 국제공모교류전은 뉴욕 첼시의 K&P 갤러리에서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다.
공모 분야는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디자인, 공예, 서예 등이며 20점을 뽑아 전시할 예정이다. 1인당 2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며 설치 등 입체 작품은 75cm 이내로 5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태미 이사장은 10일 “한글은 창제자와 창제 원리, 창제 시기를 알 수 있는 세계 유일의 문자로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도 지정돼 있다”며 “한글의 외적·내적 아름다움을 창조적으로 그려낸 작품전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시회 취지를 소개했다.공모 마감은 9월 30일이며 심사를 거쳐 10월 10일에 선정 여부를 개별 통보한다.
출품을 희망하는 작가는 한미문화예술재단 미술분과 사무국(☎ 1-703-200-9390, [email protected]/* */)이나 한국 사무국(☎010-4584-3176, [email protected]/* */)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