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유도, 은메달2ㆍ동메달1 마무리…16년만에 ‘노골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유도가 16년만에 ‘노골드’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유도는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한국은 13일 오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유도 경기에서 ‘마지막 주자’ 김민정과 김성민이 각각 8강과 16강에서 무너지면서 추가 메달 확보에 실패했다.

리우=박해묵 기자

세계 랭킹 11위 김민정은 여자부 78㎏ 이상급 8강에서 이달리스 오르티스(랭킹 1위ㆍ쿠바)에게 누르기 한판패를 당했다. 남자 100㎏ 이상급 김성민은 16강에서 탈락했다.

한국 유도는 2000년 시드니대회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을 따지 못한 채 대회를 마쳤다. 리우올림픽에서는 남자 66㎏급 안바울과 여자 48㎏급 정보경이 은메달 1개씩을 따고 남자 90㎏급 곽동한이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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