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김종현 선수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남자 50m에서 은메달을 땄다. 자신의 부종목에서 따낸 값진 은메달이다.
김종현은 12일(한국시간) 오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사격 남자 50m 소총 복사에서 결선에 진출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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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은 경기 초반 1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중반부터 3위를 꾸준히 유지했다. 김종현은 큰 실수 없이 경기를 펼쳐오다 마지막 세 발을 남기고 2위까지 올랐다.
3위 결정 격발에서 10.8을 쏘면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종현은 막판까지 따라붙었으나 1위와의 격차 좁히지 못하면서 은메달에 그쳐다. 그러나 자신의 주종목이 아닌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내면서 좋은 컨디션으로 남은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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