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브릿지·호스슈 밴드
|
세계에서 가장 긴 석조다리 레인보우 브릿지를 돌아보는 코스다. 종전까지는 왕복 6시간이 넘는 유람선을 타거나 비포장길을 차로 5시간 이상 달려야 도착할 수 있었다. 이번에 선보인 코스는 경비행기를 타고 레인보우 브릿지를 돌아볼 수 있도록 짜여졌다. 또 콜로라도 강물이 고원을 깎아내 만들어진 말발굽 모양의 호스 슈 밴드와 앤틸로프 캐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레인보우브릿지를 시작으로 휘도는 물길 속에서 아슬아슬하면서도 황홀한 풍경을 선사하는 호스 슈 밴드를 거쳐 오랜 세월 물살이 모래암석을 깎아내며 빚어낸 앤틸로프 캐년을 거치는 상품은 짧은 시간동안 자연의 비경을 가장 알차게 돌아볼 수 있는 코스다. 9월 3일 출발(2박3일).1인당 $345
●요세미티·타이오가 패스
|
미국내에서 가장 높은 휘트니 마운틴에서 인기 등산로로 첫손가락에 꼽히는 ‘Main Mountain Whitney Trail’을 출발점으로 소나무숲과 계곡, 만년설이 쌓여 있는 휘트니 마운틴의 절경을 즐기고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브리슬콘 파인이 모여있는 ‘앤시언트 브리슬콘 파인 포레스트(Ancient Bristlecone Pine Forest)’, 소금이 굳어 물속에서 돌이 자라 오르는 ‘모노 레이크’, 캘리포니아의 등줄기인 시에라 네바다 산맥을 관통하는 120번 도로, ‘타이오가 패스’를 지나 요세미티의 진수를 감상하고 알프스를 연상 시키는 산정 호수 ‘테나야 레이크’, 그리고 요세미티의 골짜기와 봉우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옴스테드 포인트’로 끝을 맺는다. 일반적인 요세미티 상품과 달리 타이오가 패스를 통과해 관광객의 발길이 드문 요세미티의 비경을 즐기면서 여행 마지막날에는 모로베이로 이동, 해변 산책과 카약 등을 경험하게 된다. 9월 3일 출발(2박3일). 1인당 $345.
●빅서·피나클스 국립공원
|
연간 3백만명 이상이 찾는 미 서부 최고의 명소이자 서부해안 최고의 비경으로 꼽히는 빅서를 출발해 ‘분노의 포도’와 ‘에덴의 동쪽’과 같은 명작을 남긴 존 스타인벡의 고향 살리나스를 거쳐 캘리포니아의 비와 바람이 만든 자연박물관 ‘피나클스 국립공원’으로 향한다. 지난 2013년 미국의 59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피나클스 국립공원은 산 안드레아스 단층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지진과 화산 활동으로 생성된 절벽, 바위와 동굴이 신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운이 좋다면 콘돌이나 타운센트 박쥐와 같은 희귀동물도 만날 수 있다. 빅서 투어의 마지막은 원시림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헨리 코웰 레드우드 주립공원에서 마무리된다. 특히 빅서 코스는 유명매거진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죽기전에 달려봐야 할 드라이브 코스 50′에 포함된 곳이다. 9월 3일 출발(2박3일).1인당 $345.
●샌디에고 기차여행
|
샌디에고 최초 집단 거주지로 1800년대에 형성된 마을 ‘올드타운’으로 향한다. 멕시코에 온 듯한 이국적인 풍광에는 당시 음식점, 상점 그리고 5개 동의 건물이 옛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다. 올드타운을 떠나면 한인들도 즐겨찾는 라호야 비치를 거쳐 1542년 포르투갈 탐험가 후안 로드리게스 카브리요가 유럽인 최초로 발을 디딘 카브리요 국립 유적지를 지나 샌디에고 문화의 중심지 발보아 파크로 향한다. 발보아 파크는 주변에 샌디에고 동물원, 미술관, 자동차 박물관, 항공우주박물관을 비롯 14개의 전시관이 1만여그루의 나무에 둘러싸여 있어 모든 관광코스 중 가장 실속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화책 속에 등장하는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줄리앙’과 엘림 유황온천, 테메큘라 올드타운, 그리고 캘리포니아 랜치 와이너리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9월 3일 출발(2박3일). 1인당 $345
●나이아가라·토론토
|
빡빡한 스케줄이지만 그만큼 알차다. 여행의 시작은 나이아가라에서 도보 거리에 위치한 옥스호텔이다. 호텔 방에서 이과수와 더불어 세계 2대 폭포로 꼽히는 나이아가라의 장관을 즐길 수 있다. 스카이론 타워에서 즐기는 특식도 별미. 특히 토론토 왕복항공 이동으로 장거리 버스탑승과 새벽기상의 불편함을 없애 여행자의 편의를 최대화했다. 9월 2일 출발(3박 4일). 1인당 $949. <제공:푸른투어 이상용 홍보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