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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는 줄어도 집값은 오른다?
부동산정보전문업체 코어로직은 17일 지난달 남가주 주요 지역의 주택 중간가격이 전년동기 대비 6.2% 인상된 46만 500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가주 주택가격은 지난 48개월(전년동기 대비 기준) 연속으로 상승했다.
가격 버블이 가장 극심했던 지난 2006~2007년에 비하면 여전히 8% 낮은 수치이기는 하지만 LA북부 하이랜드파크나, 웨스트 LA(샌타모니카 포함)등은 이미 당시 최고가격을 넘어선지 오래다.
지역별로는 LA가 53만 150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5%가 올랐고 오렌지카운티는 64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가 인상됐다. 리버사이드(33만5000달러)와 샌버나디노(28만달러)는 각각 5.2%와, 4.9%가 상승했고, 샌디에고(49만 5000달러와)와 벤츄라(52만 3000달러)의 집값도 5.3%와 2.5% 뛰었다. 6개 주요 카운티의 집값이 모두 오른 것이다.반면 주택판매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7%나 줄면서(2만1705채) 지난 2년래 감소폭 기준 최대치를 나타냈다. LA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6%나 감소한 7285채를 기록한 가운데 오렌지카운티(3301채, -10.4%)와 리버사이드(3625채, -7.8%), 샌버나디노(2602채, -11.6%), 샌디에고(3860채,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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