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편안·성실·따뜻·친근·안정·신뢰 이미지

[헤럴드경제 =서병기 선임 기자]‘삼시세끼 고창편’은 게스트가 없어도 편안하고 안정감이 있는 예능이다.

굳이 게스트를 밝힌다면, 유해진이 키우는 반려견 겨울이다. 신오리 12마리는 환경농법을 책임지는, 엄연히 새끼 패밀리다.도시인에게 전원생활의 로망 내지는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주는 건 물론 출연자인 네 사람이다. 그중에도 유해진의 역할은 지대하다.

‘삼시세끼 고창편’속 유해진은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무더운 날씨에 쉼 없이 일하며 성실한 ‘프로 일꾼’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게다가 오리들의 승하차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오리밴‘ 등의 아이디어는 대부분 유해진에게서 나온다.


유해진과 부부관계 케미인 차승원과 남주혁과 손호준 등 막내라인까지 출연진을 아우르는 세심한 배려로 ‘삼시세끼’ 가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것은 물론이고 아재개그등 재치 있는 입담까지 브라운관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된 덕에 대중들은 그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처럼 ‘삼시세끼’ 인기의 중심엔 유해진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모가 주효했기 때문이라는 평이다.

예능프로그램 한 편이 출연진의 이미지와 인기를 좌지우지하기도 한다지만, 시시각각 빠르게 돌아가는 연예계의 예능 판세는 언제나 예측 불허다. 그래서 매 시즌 사랑을 받는 유해진이 더 없이 특별해 보인다.

이러한 인기를 증명하듯 유해진은 광고 중에서도 트렌드와 성실한 이미지가 중시되는 카드사·금융·제약 광고 모델 등에 연이어 발탁됐고, 이외에도 분야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광고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광고관계자는 “유해진의 인간적인 매력이 브랜드의 인지도와 선호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기업과 소비자가 동시에 만족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미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를 잡았고, 예능프로그램에서 쌓은 친근한 이미지까지 더해져 광고계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는 배가 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다. 유해진의 남다른 행보는 스크린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개봉을 앞둔 ‘공조’, ‘키 오브 라이프’에서는 한 작품을 이끄는 주연으로 활약 했으며, 최근 영화 ‘택시 운전사’에서 광주의 택시기사로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한창이다.

유해진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는 “스크린 밖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배우들은 예능을 통해 대중들과 친근감을 쌓을 수 있다.”며 “유해진은 배우로서, 예능에 출연해 성공적인 시너지를 이뤄낸 대표적인 예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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